강릉의 전통과 문화를 계승하여 최고의 한과를 만듭니다.
션미한과는 어렸을 적 할머니집에서 유과를 한 입 베어 물었을 때, 입 안에서 사르르 녹던 달콤한 그 맛을 '변함없이 그대로 재현해 내는 것'이 우리 조상들의 삶의 지혜를 계승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가장 중요한 원칙으로 삼은 것은 조상 대대로 내려오는 옛 방식을 당장의 편리를 위해 절대 타협하지 않는것입니다.
선미의 한과는 이른 새벽부터 가마솥에 찹쌀을 증자하고 일체의 첨가물 없이 순수한 콩물만으로 반죽하고 잘 부풀어 오르도록 2일 간의 세심한 바탕 건조를 거칩니다. 또한 생산량이 적더라도 물엿을 섞지 않고 순수 조청만으로 유과 하나하나에 정성스럽게 발라 만들고 있습니다. 이 모든 과정은 최고의 한과를 향한 저희 선미한과팀의 경쟁력이지 자산입니다.
자고 일어나면 생겨나는 수많은 브랜드와 제품들의 홍수 속에서 진정성었는 최고의 먹거리를 위한 삼대의 땀방울은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과자의 품격을 지켜주고 있습니다.
조상의 뿌리를 이어 품격을 지키는 한과를 만듭니다
1934년, 강릉 사천면 노동리에 우리말을 가르치는 소학교가 세워집니다. 우리 아이들의 품격을 지키겠다는 믿음 아래 증조할아버지 김진회가 설립한 학교에서 할아버지 김정기는 그 정신을 이어받아 아이들을 가르쳤습니다. 한과로 유명한 최씨 가문 할머니 최현철은 학교 근처에서 방앗간을 운영하며 특별한 날이면 학교 아이들, 동네 주민들과 한과를 나누기도 했습니다.
어린 시절 그런 조부모님 밑에서 자라며 자긍심을 키운 아버지 김남대는 할머니의 기술과 할아버지의 정신을 계승하여 선미한과를 창립하였고,
아내 조미영과 함께 우리의 과자, 강릉의 자랑인 한과를 지금까지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이후 20년 넘게 이어지고 있는 선미한과는 이제 김남대의 자녀들이 그 대를 이으며, 단단한 뿌리를 바탕으로 새로운 한식 디저트 문화를 향해 뻗어나가고 있습니다.